두류3동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국토부 최종 선정

  • 등록 2025.09.05 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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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4억 원 규모… 금봉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 두류3동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4억 1,9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화된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주거·복지 인프라 개선이다.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인 ‘두류온센터’가 신축되어 경로당과 건강관리실, 주민 프로그램 공간, 동아리방,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류3동 일대에는 ▲20년 이상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를 연계한 ‘동행사업’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태양광 바닥조명 설치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마을 거점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 주정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달서구병)은 “두류3동은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과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달서구병 전역이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살기 좋은 두류3동, 따뜻한 공동체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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