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시당 “국가AI컴퓨팅센터, 최적지는 광주”

  • 등록 2025.10.21 2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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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AI 인프라는 국가철학의 문제… 광주·전남 투트랙 전략이 상생의 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서왕진)은 22일 국가AI컴퓨팅센터 3차 공모 마감을 앞두고 “국가는 디지털 주권의 핵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해야 하며, 그 최적지는 바로 광주”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AI 3강 대한민국’을 선언하고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AI 2단계 ‘AX 실증밸리’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만큼, 국가AI컴퓨팅센터는 단순한 기술 사업이 아닌 국가 디지털 주권의 중추”라며 “이 거점은 공공성이 확립되고 생태계가 성숙한 도시에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이미 운영하며 실증된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전남대학교 등 연구 기반과 AX 실증밸리로 이어진 산업 생태계, 그리고 AI 도시 정책을 통해 확보한 역량은 광주가 명실상부한 공공 AI 거점 도시임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당은 또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에 명시된 약속”이라며 “공공 인프라는 기업의 이해득실이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책임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지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남은 이미 오픈 AI· SK 데이터센터 논의 등 민간 중심의 투자 모멘텀이 형성돼 있다”며 “공공 인프라는 광주, 민간 AI 산업은 전남이라는 투트랙 전략이야말로 상생과 상승의 길”이라고 제시했다.


광주시당은 특히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호남에서 RE100 기반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혁신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이는 호남 공동체를 대한민국 AI 심장지대로 이끌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정부는 지금 호남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택 앞에 서 있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를 광주로 확정하고, 전남과 연계한 초광역 AI 전략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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