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APEC CEO SUMMIT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만들자”

  • 등록 2025.10.28 2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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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 도시 단체장 자격으로 건배 제안
– 아마존·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논의
– “기업이 세상을 행복하게, 경상북도가 함께 하겠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만찬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주관했으며, 세계 주요 기업 CEO 등 1,0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도지사는 개최 도시를 관할하는 단체장 자격으로 초청돼 축사를 겸한 건배사를 제안했다.


이 도지사는 건배사에서 “국가 간 성장 격차, 계층 간 격차, 세대 간 격차를 넘어 인류의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APEC CEO SUMMIT이 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의 성장 역사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에서 비롯됐다”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전환기에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의 비즈니스 외교 행보는 이날 오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관(K-비즈니스 스퀘어)*을 방문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 사이먼 밀러 메타(Meta) 부사장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산업역사관, K-문화체험관, 기업비즈니스관 등을 함께 둘러보며 최근 경영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글로벌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 것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경주 APEC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및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AI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확대, 각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경주 APEC은 세상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경상북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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