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등록 2025.10.31 19:31:14
크게보기

“통합 원스톱 서비스 감명… 복지 모델 참고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 오키나와현 문교후생위원회 의원단이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을 방문해 사회서비스 통합 운영과 원스톱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을 비롯해 마츠시타 미치코 부위원장 등 오키나와현 의원 12명과 통역 인원을 포함한 총 15명의 시찰단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대구행복진흥원의 기관 통합 이후 운영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받고, 설립 목적과 연구·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오키나와현 의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예정 시간을 넘길 만큼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야마자토 마사오 의원은 통합 운영의 장점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배기철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에 통합적이고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모두 높아졌다”고 답했다.


하라카키 요시유키 의원은 “오키나와에서도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배 이사장은 “가족 중 한 구성원이 어려움을 겪으면 그 영향이 가정 전체로 확산된다”며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은 접근성과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복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방문단을 이끈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의 통합 서비스체계와 대시민 서비스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키나와에서도 도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방문단은 기관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직접 확인했고, 대구행복진흥원의 통합 운영 시스템과 복지 전달 구조를 체험했다.


배기철 이사장은 “신가키 위원장과 의원단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복지 발전과 사회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구행복진흥원도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107동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