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전북도당, 11월 8일 창당

  • 등록 2025.11.07 2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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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출발점 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이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북도당 창당은 기본소득당의 열 번째 광역시도당 출범으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전라북도에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논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본소득의 비전에 공감한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열 번째 시도당 창당으로 이어졌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통해 전북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호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시범사업을 넘어 전면 실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간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전북도당이 농민과 청년,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어 향후 지방선거까지 농어촌기본소득 흐름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창당대회는 두 개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회의원 용혜인과 함께하는 기본소득 토크콘서트>가 열려 전북도민과의 직접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본 행사에서는 도당 규약 제정과 도당위원장 선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기본소득당은 농어촌기본소득을 “지방 소멸과 인구 유출을 막는 실질 정책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창당을 통해 전북 지역에서의 조직적 기반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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