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9일 당대표 출마 예고…

  • 등록 2025.11.10 00:34:39
크게보기

“기회가 평등한 나라·행복한 사회권 국가·모두를 위한 성장” 강조

10일 국회서 공식 출마 선언 예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유튜브 채널 ‘조국TV’를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멈추지 마, 직진 조국’으로, 후보 개인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 대신 지지자와 시민들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 전 위원장 측은 전국 각지에서 전달된 약 800여 건의 영상 가운데 60여 명의 시민 목소리를 선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으며, 추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권 선진국 실현”…복지·건강·돌봄 강조

조 전 위원장은 영상에서 가장 먼저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건설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아이의 성장권과 건강권, 돌봄 체계 강화 등 국민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회가 평등한 나라”…재도전 가능한 사회 강조

이어 조 전 위원장은 “공교육 정상화”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기회가 공정하게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RE100·과학정책·차별 철폐 등 ‘모두를 위한 성장’

또한 그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전환, 과학정책의 전문가 주도 체계 확립 등을 예로 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국가 경로”를 제시했다.
나아가 장애·세대·성별 등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주요 가치로 강조했다.


“덴마크보다 강한 복지국가”…생활 안전망 확대 약속

조 전 위원장은 “최저임금 보장 강화”, “소상공인 보호 정책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안전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라고 표현했다.


‘세 가지 제로(Zero)’로 혁신 의지 천명

영상 말미에서 조 전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로’ 슬로건을 내걸며 멈추지 않는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 “내란 세력 제로”,  “국민의힘 제로”,  “불평등 제로”

그는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

조국 전 비대위원장은 영상 선공개 다음 날인 11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영상은 유튜브 ‘조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107동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