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터보 출시

  • 등록 2009.11.29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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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대표:마이클 배터)는 26일 삼성동 JBK 컨벤션 홀에서 뉴 911 터보를 출시했다. 포르쉐 911 터보는 향상된 출력과 연료 효율을 개선했으며 더욱 민첩해진 스피드로 사상 최고의 911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7세대 911터보는 3.8리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500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 하며, 최고 속력은 312km/h, 0→100km/h는 단 3.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더블클러치 방식의 포르쉐 7단 PDk(Porsche Doppel Kupplung)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PDK가 탑재된 모델은 새로운 기어 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기존 PDK 용 스티어릴 휠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911 터보는 출력이 높아진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8%나 줄어들었다. 연비는 유럽기준 11.4~11.7L/100km로 미국에서 연료 소모율이 높은 차량에 해징수되는 특별세(Gas Guzzler Tax)를 내는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아주 우수한 수치다.
 
뉴 911터보는 네바퀴의 구동력을 최저로 제어하는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와 미끄럼을 방지하는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전자제어 장비 PTV(Porsche Torque Vectoring)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PTV 시스템은 후륜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고르게 제어해 보다 민첩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유도함과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뉴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타입으로 기본 가격은 쿠페가 2억 1140만원부터, 뉴 카브리올레가 2억 2660만원 부터이다.
장연성 기자 기자 infinitig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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