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KBS 특별기획 드라마 거상 김만덕 캐스팅, 8년만에 컴백

  • 등록 2009.12.16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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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 출연, 이미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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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배우 이미연이 8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KBS에 따르면, 오는 2010년 3월 방송될 특별기획 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미연이 낙점되었다.

제작진은 "이민연씨가 분한 김만덕은 천한 기녀 신분에서 당대 최고의 거상까지 인생 역전을 하는 실존 인물이다. 만덕 역 캐스팅에 대해 심사숙고를 했다.
"며, "결국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배우 이미연씨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연이 분한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가뭄에 굶주리는 제주도민을 구휼했던 조선조 정조 시대에 살았던 실존 인물이다.

특히, 이미연의 드라마 출연은 "명성황후" 이후 8년 만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안방극장에서 카리스마와 온화함이 겸비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던 여류 거상의 모습을 어떨게 연기할 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글들이 폭주하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미연 외에도 박솔미가 문선역을 맡았으며, 고두심이 만덕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았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최인영 기자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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