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폭행 혐의로 거성쇼 패널 무산

  • 등록 2010.01.29 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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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DOC의 정재용 
[더타임즈] DJ .DOC의 정재용이 유흥주점 여종업원 폭행혐의로 SBS E!TV "거성쇼" 출연이 무산됐다.

다음 달 19일 첫 방송되는 "거성쇼"는 박명수가 첫 단독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DJ.DOC 정재용이 고정패널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거성쇼"를 제작하는 케이블 채널 SBS E!TV 측은 28일 "정재용 씨를 "거성쇼" 고정패널로 섭외하려고 했지만 폭행시비로 인해 섭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SBS E!TV 측은 오는 31일 예정된 기자간담회도 취소한 것으로 밝혀져 의문을 낳았지만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는 촬영일정이 빡빡해 취소한 것일 뿐 정재용 씨 폭행시비와는 별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용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을 찾았다가 이 곳에서 일하는 종업원 박모 씨(26)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정재용의 소속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폭행 시비는 먼저 폭행을 휘두른 여종업원을 말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라고 주장하며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개그맨 이혁재의 폭행사건과 더불어 연예계 폭행사건이 잦아짐에따라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김혜림)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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