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6.2지방선거 연합 합의문 발표

  • 등록 2010.02.10 21:30:42
크게보기

설 연휴 이후 공동협상기구 발족 예정

 
- 정치탄압을 항의하고 있는 야당들
ⓒ 출처 민주당 홈페이지
[더타임즈] 6.2 지방 선거전에 대비한 야당들의 행보가 연합으로 그 방향을 맞추어 가고 있으며 10일 오전 야5당을 대표하여 민주당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부의장, 창조한국당 김서진 상임위원,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 국민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합의문을 발표했다.

야5당은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탄, 평화 위기로 특징되는 이명박 정부의 일방독주를 막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하여 2010 지방선거에서 연합하여 공동대응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2010 지방선거에서 연합하여 이명박 정부를 정치적으로 심판하고,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하여 원칙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야 5당이 합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를 극복하고, 일자리, 교육, 복지, 환경, 평화 등 정치, 정책의제에 있어 미래지향적 공통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의 핵심임을 확인한다.”와 “복지와 교육 체계의 획기적 개조, 비정규직법 개정, 통상정책 등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차이를 좁히기 위하여 노력한다.”로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연합은 호혜존중의 원칙에 입각하여 함께 참여하고 책임지는 방식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광역단체장 후보를 포함하여 각 선거에서 어느 일방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는 향후 본격적으로 협상한다.”라며 무분별한 후보남발을 경계했다.

야 5당은 설 이후 공동협상기구를 발족시켜 논의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밝혔지만 민주당이 현재 6.2 지방선거를 대비한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수준 높은 연합이 형성될지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더타임스 구자억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