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박 4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특사의 본분에 맞게 박 전 대표를 마중 나온 측근들과 지지자들에게 환영에 답사를 간단히 한 박 전 대표는 곧바로 공항 귀빈실(VIP Room)로 이동해 갖은 관계자와의 자리에서 중국 최고 위원들과의 외교 친서전달 등 좋은 얘기가 오고 갔다며" 앞으로의 대중교역에 청신호를 시사하였다. 임태희 비서실장은 박 전대표에게 이 당선자를 대신해 “수고 많으셨다”라고 전달해 출국 전에 비해 이 당선자와 박 전대표의 사이가 사뭇 좋아지나 했으나, 박 전대표 진형이나 이 당선자 진형에서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적극적인 자세가 없어 둘의 사이는 총선을 앞두고 미묘한 관계 흐름을 옆볼수 있었다. 박 전대표의 중국 특사 방문 결과에 대한 뚜렷한 이 당선자의 결과보고에 대한 표명이 없는 것도 서로의 사이가 시큰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 전대표는 대선 당시 지원 유세를 하였고 유세현장에서도 이 당선자의 지지와 정권교체의 숙원인 한나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 정권교체에 대한 유세한것에 이 당선인은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표시 했으나, 4.9 총선 공천을 앞두고 이 당선자와 박 전 대표측의 갈등은 심화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한나라당 총선기획단’은 이번 주에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이 당선자측과 박 전대표간의 공천문제를 두고 더욱더 심화된 공천 갈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