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대표 사면 청와대 제출

  • 등록 2010.02.12 0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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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여야 의원 222명 서명 받아

 
▲ 서청원 대표 
친박연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인 서청원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운동을 시작해 "여야 의원 2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철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 등 여야 의원 2백22명이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공개했다.

노 원내대표는 탄원서 서명과 관련, "이윤성 국회부의장님과 정세균 대표, 이회창 총재, 이상득 의원 등 여야 의원 220여 분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탄원서 서명에 동참해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청원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 복권 탄원서가 이처럼 많은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서 대표가 그동안 정치발전에 기여해 온 점, 최근 응급실로 긴급이송까지 되는 등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점"을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서 전 대표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할 만큼 위중하다"며 "서 전 대표에 대한 즉각적인 특별사면과 복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친박연대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서청원 대표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할 만큼 지병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여야 의원 222명의 서 대표의 "특별사면, 복권" 탄원 서명이 현재 세종시를 둘러싼 혼란스러운 정국의 갈등을 풀고, 더 나아가 한국 정치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더타임스 김응일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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