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민족고유의 명절을 맞아 설 음식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을 직접 보고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월31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2008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화군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선보인다. 강화의 인삼, 철원의 오대쌀, 충주의 사과, 나주의 배, 영암의 소고기, 상주의 곶감, 담양의 단감, 하동의 배, 파주의 산머루와인, 부여의 밤, 영광의 굴비 등 29개 시·도·군의 특산품 50여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당일 직거래 장터에 나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화로 사전 주문(☏2104-1177)을 받고, 주문 물품은 전문 택배회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달한다. 주문 대금은 물품 수령 후 정산하면 된다. 이 날 장터에서 판매하는 각 물품은 시중 가격에 비해 10%정도 저렴하고, 순수 우리 국산품임을 보증하기 위해 생산자의 농어민 이름을 표시하여 판매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질 높은 신토불이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어민에게 소득증대와 판로가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