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용산 CGV 영화관에서 라듸오 데이즈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인 3관에서 영화에 출연한 김사랑의 편한 모습 ⓒ 더타임스 소찬호 | | 24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라듸오 데이즈" (감독 하기호, 제작 싸이더스FNH)의 언론시사회에서 김사랑씨가 전 미스코리아의 우와한 자태를 지니고 호피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언론인 및 영화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사랑 씨는 "원래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데 재즈가수로 영화 속에서 직접 곡을 불러야 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1개월 이상 직접 재즈 가수에게 노래를 배우며 연습했다"고 그녀의 극중에서의 뛰어난 재즈 실력이 립씽크가 아님을 알렸다.
영화에서 마리 역의 김사랑 씨는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이지만 국내 재즈가수로 당대 최고의 미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콧대 높은 신여성 재즈 가수로 등장해 극중 명월역의 황보라 씨와 좌충우돌의 라이벌 경쟁을 갖게 된다.
1930년대 일제 경성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드라마 무한도전 제작기를 그린 영화 <라듸오 데이즈>는 오는 31일 구정을 겸해 개봉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