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단월고로쇠 축제에 놀러오세요!!

  • 등록 2010.04.21 05:50:53
크게보기

양평군, 오는 13일 양평단월고로쇠축제 개막...지하철 개통으로 2만여명 이상이 몰릴 듯

 
▲ 고로쇠 수액채취 
ⓒ 고 재만 기자
<더타임즈>양평축제의 첫 축제인 ‘제12회 양평단월고로쇠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고로쇠 축제는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맘껏 시식할 수 있는 축제로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즐비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양평군(군수 김 선교)에 따르면 이번 "제12회 양평단월고로쇠 축제’의 본 행사에 앞서 12일에는 단월면 소리산 물레울광장에서 축제의 성황과 지역의 편안, 무사안위를 기원하는 산신제가 오후 3시부터 열린다.

13일 오전 10시 사물놀이와 그룹사운드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12시부터 고로쇠마시기 , 장작패기, 연만들기, 장승만들기 목공예, 말타기, 나무모빌 만들기 등 추억만들기와 친환경농산물 찹쌀로 인절미 만들기, 막국수 만들기, 수액채취 시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장을 만들어 옛날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 고로쇠식혜, 보리밥, 더덕막걸리, 손두부, 메밀총떡 등 전통음식 먹을거리 장터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평양민속예술단, 댄스스포츠, 연예인공연, 민속공연, 노래자랑 등 춤과 음악의 향연을 펼치며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축제장 인근 해발 468미터의 괘일산 등산대회을 통해 먹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심신을 단련하는 등 차별화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김용재 위원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고로쇠나무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 수액이 충분 할 뿐만 아니라 예년에 비해 맛도 월등히 좋을 것”이라며 “소리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고로쇠 수액으로 건강도 챙기며 새봄을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중앙선 용문역 개통으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올해도 고로쇠 축제에 2만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시민의 봄철 1일 휴양코스로 각광받고 있음은 물론 농가에도 적잖은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더타임스 고재만 기자 gojm0725@naver.com>
고재만 기자 기자 gojm0725@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