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부자의 탄생>에서 까칠하지만 합리적인 새로운 "나쁜 여자" 이신미 역으로 기존 드라마에서 끊임없이 반복 되어온 청순하고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극 중 "캔디남" 최석봉(지현우 분)에 의해 조금씩 변해가는 "백마탄 까칠녀" 캐릭터를 선보이며 열연 중이다. 특히, 착하기만 한 "캔디" 와 "신데렐라" 유형의 여성 캐릭터가 반복 되어온 드라마 시장에서 "이신미" 캐릭터는 일 잘하는 재벌 2세 여성이자, 비겁한 술수를 쓰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성형외과전문의 박원진 원장은 "이보영씨는 호감을 주는 에그라인 얼굴형을 갖고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통해 그 동안 각인된 "청순함과 단아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에그라인은 미인들의 필수 요소이자 동시에 상대방에게 친근함을 주는 이미지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패션계에서도 이보영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 관계자는 "이보영씨눈 자신이 분한 캐릭터에 꼭 맞는, "장식적인 엣지" 보다 활동성을 강조한 오피스 룩, 깔끔하고 귀여운 뉴 보브 헤어를 선보이며 현실감 있는 직장 여성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이보영 패션과 헤어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보영씨는 하루에 서너 시간 밖에 못 자는 타이트한 촬영 스케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한다. 현재 이런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부자의 탄생>은 매 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