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1일 울산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공금횡령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오다 보석 상태에서 잠적한 고 아무개(67) 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6년 만에 일본 공항에서 검거됐다. 나리타 공항에서 만료(5년)된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불법체류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강제추방 절차를 밟고있다 고 전 회장은 2003년 정선카지노에서 고리의 도박자금을 빌렸다가 사채업자들의 독촉을 받자 당시 회장과 사장으로 있던 울산상공회의소 공금 39억원과 (주)한주 자금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등으로 2004년 8월 구속됐다. 고 전 회장은 병세 악화로 한달뒤 보석으로 풀려나 잠적 한 것이다 고 전 회장은 8년간 울산상의회장직을 했고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국회의원(11대)등을 역임했다. 더타임스 대구경북 본부장 한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