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한나라당과 합당 의결”

  • 등록 2010.04.02 1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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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합당시까지 유지

 
▲ 전지명 대변인 
미래희망연대는 서청원 대표가 권유한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2일 전당대회를 통해 확정지으며 한시적정당의 시대를 마감하고 한나라당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우리 당은 오늘 당헌 제14조 및 전당대회 규정 제6조에 의거하여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과 합당 등에 관한 심의 및 의결을 하였다.”며 “재적 대의원 128명 중 91명이 출석하였고, 출석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과의 합당 안건이 의결처리 되었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한나라당과의 합당과 관련한 모든 당무를 당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안건도 의결처리 되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에 부의하기로 한 새 지도부 선출건은 당내 사정에 의해 취소되었으며, 한나라당과의 공식적 합당시까지는 현 지도부가 그대로 총괄적으로 당무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새지도부 선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전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제 우리 당은 ‘한 지붕 두 가족’이 아니라 ‘한 지붕 한 가족’이기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과 국민통합이란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정치발전과 나라안정에 주춧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한나라당과 합당에 따른 제반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합당이란 명분에 결코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당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설것임을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소속 지방선거후보들이 경선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신규입당형식을 통해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중앙당 일괄접수 방식으로 추가공모를 실시할 것을 밝히고 있어 합당이전에 다수의 인원이 한나라당으로 개별적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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