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관 서비스 질 높인다

2008.01.28 01:27:54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는 올 한해 시립, 구립 및 민간 종합사회복지관 94개소에 운영비 569억원과 기능보강비 36억원, 총 605억원(1개소당 평균 6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94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매년 기본운영비와 특정프로그램 사업비, 기능보강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본운영비는 사회복지관의 종사자수, 면적 및 사업수입을 평가하여 4개(갑,을,병,정)범주로 분류하여 차등 지원하여왔다.

금년도 지원방식의 특징은,시민복지서비스의 수준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질적수준과 직결된다고 보아 종합사회복지관들의 전체종사자 중 사회복지사 구성비율을 기준으로 시설의 전문성을 평가, 그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사회복지관의 복지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온 바, 종합사회복지관을 노인, 장애인을 위한 기능전환 및 특화를 유도(‘08년, 2개소)할 계획이며, 아울러, 재가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가사 및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에 대해서는 인력 및 장비보강비로 총 64억원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이동목욕사업비 16억원(23개소)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종사자의 기본급여를 전년대비 5%를 인상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프로그램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과 이용시민이 복지프로그램 이용도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서비스구매계약제도 등,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복지관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준석기자 기자 fuzioncity@hot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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