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상금 14억 부정수령

  • 등록 2010.04.19 21:27:13
크게보기

마을주민 가짜 비닐하우스 만들어

[더타임즈] 경남 밀양경찰서는 18일 4대 강 살리기 사업 보상지역인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해동마을앞 낙동강 하천부지 등에서 비닐하우스 이전비용 명목으로 허위 보상금을 수령한 (공익 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보상에 관한 법률위반)로 밀양지역 4개마을 주민 28명을 검거, 유00(39)씨는 구속하고 민00(46)씨 등 8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마을 주민 19명과 현장 실사없이 보상금을 지급한 한국토지공사(LH)직원 이00(3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실제 농사를 짖지도 않으면서 지난해 6월, 다른사람 농경지를 빌려 비닐하우스용 철재를 꽂는 방법으로 가짜 비닐하우스 20동을 만들어 5000여 만원의 보상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이다"

민씨 역시 인력 사무소 인부들 까지 동원해 가짜 비닐 하우스 수십동을 만든 뒤 자신과 처,장모 명의로 1억7000만원을 수령 했다가 검거된 것이다,28명이 타낸 허위보상금이 적게는 900만원,많게는 1억7000만원 등 총 14억2400만원 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더타임스 대구경북 본부장 한반식
한반식 기자 기자 han2681@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