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인의 넋을 위로하는 분향의 발길 이어져

  • 등록 2010.04.27 0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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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동분향소 전국에 마련되다

 
- 평택2함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해군참모총장과 지휘부가 분향하는 모습
ⓒ 출처 해군 홈페이지
천안함 침몰사태가 전국적 분향으로 이어지며 전국 16개 광역도시에 34곳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애도하는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을 비롯한 평택 2함대사령부 등에는 수 많은 분향객들이 다녀갔으며, 정치권의 분향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분향후 방명록에 “국민들과 함께 천안함의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분향후 기자들에게 “유족분들을 뵙더니 유족분들께서 끝까지 우리 정부에서 장례절차, 이분들에 대한 예우, 유족들에 대한 배려,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관심 가져 달라고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그렇게 할 생각이다. 그리고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꼭 할 생각이다.”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을 비롯한 자유선진당 등 야당의 지도부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46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이들은 해군장으로 영결식이 진행되며 5일장으로 29일 평택 2함대 인근 안보공원서 발인하여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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