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강영길 과장)는 29일 공사 대금 등의 문제로 경찰에 고소된 건설업자로 부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알선수재)로 피의자 문00(53, 수입소금 판매업)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2009년 11월 건설업자 문00(50) 씨로 부터 ;공사대금 문제로 하청 업체가 나를 고소해 괴롭다; 는 말을 듣고 아는 경찰에게 부탁해 무마 해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현직 경찰 간부는 수사중인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을 했고, 이 과정에서 수입소금 판매업자 문 씨의 부탁을 받은 부산 모 경찰서 이00(54, 경감 지구대장)는 정복을 입고 문씨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 해 준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감은 탄원서를 부산 금정 경찰서 민원실에 접수했고, 문 씨가 부산 남부경찰서에 조사 받을 때도 함께 동행했다. 검찰은 이 경감이 행동한 것으로 볼때 문 씨로 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다고, 조만간 소환해 수사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대구경북 한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