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나라 서울시장 후보 선출

  • 등록 2010.05.05 06: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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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761명 참여 2529표(67.2%) 과반 획득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시장 
한나라당이 3일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현 시장을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3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경선대회를 열고 서울시장 후보를 오 시장으로 확정했다.

이번 서울시장 경선은 서울시 대의원(20%), 당원 선거인단(30%), 국민참여선거인단(30%)의 현장투표와 사전여론조사(20%)로 후보를 선출했다.

오 시장은 이날 3천761명이 참여한 현장투표에서 2529표(67.2%)의 과반을 획득해 나경원(970표, 25.8%), 김충환(262표, 7%)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눌렀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오 시장과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양강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6일 당 후보를 확정한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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