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2008.01.30 00:18:51

정동진, 제주도, 태백산, 양떼목장등 우리주변 가볼곳 많아

 
▲ 태백산 눈꽃축제에서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혼자 여행을 가자니 두렵기도 하고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혼자 여행 시 한적하고 머리도 식힐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마음이 답답할 땐 바다로 떠나는 것이 좋다. 한 겨울의 바다와 파도는 한동안은 마음을 후련하게 해 줄 것이다.

우선 가까운 곳으론 정동진을 추천한다.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정동진은 하슬라 아트월드, 타임스토리, 썬크루즈, 등명낙가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아침에 떠오르는 일출도 볼 수 있어서 마음을 편안히 해줄 것이다.

또 다른 곳은 제주도를 추천한다. 제주도는 도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다. 제주도에는 영화 쉬리에 나온 쉬리언덕, 성읍민속마을, 야경이 좋은 탑동 해변광장, 제주 다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혼자 여행 시에도 지루 하지 않을 것이다.

머리가 복잡 할 땐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으로 가는 것이 좋다. 눈 덮인 겨울산과 아름다운 경치는 당신의 머리를 맑게 해줄 것이다.

우선 강원도에 위치한 양떼 목장을 추천한다. 양떼목장은 대관령 능선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구름 위로 넓은 초지가 아주 인상적인 곳이다. 양떼들이 이 넓은 초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태백산 눈꽃여행도 빼 놓을 수 없는 겨울여행이다. 태백산 눈꽃 여행은 눈 조각 경연대회, 눈사람 페스티벌, 태백산 눈 터널, 이글루 카페 등 행사가 다양하며 축제가 시작되는 1월이면 눈꽃 풍경이 가히 환상적인 모습으로 오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도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나만의 정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우리 주변 곳곳에 있어 개인 또는 단체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다.
항상 여행이 그렇듯 최소한의 준비물과 여비는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생각지 못한 사고를 대비해 비상 연락망 정도는 확실히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추운 날씨에 대비해 방한에 각별히 유념해 두는 것이 좋다.
이준석기자 기자 fuzioncity@hot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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