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자유 선진당 창당대회"에 대의원 만장일치로 총재로 추대한 이회창 총재가 총재 추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더타임스 소찬호 | |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 선진당 창당 대회는 이회창 총재, 강삼제 준비위원장 곽성문 의원 유재건 의원 등10여명의 전 현직 국회의원 과 3000여명이 넘는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명 자유 선진당으로 공식 창당대회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최한수 대의원의 사회로 창당식의 막을 올렸으며, 6개의 시도당 창당에 이은 창당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선언에서는 (약칭 자유 선진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홍승표, 박지혜, 김동희 포함 10명의 젊은 남녀 대의원들이 개회선언문을 가졌고, 국민 의례와 애국가 제창과 또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순고한 고인들의 묵념도 함께 치루어졌다.
또한 이날 심대평(국민중심당 대표), 강삼재(창당 준비위원장), 곽성문 의원 유재건 의원, 권성택 의원, 박상돈 의원, 유근찬 의원, 김낙성 의원, 이은수, 안동선, 변웅선, 황동안, 박승국, 임범용, 유종수, 김찬진, 정인봉 변호사 전 현직 의원과 이제춘(전 러시아 대사) 씨와 안병훈 내 귀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경과 보고와 당명 선포식은 강삼재 창당 준비위원이 가졌으며 강 준비위원은 “창당식을 갖기 위해 17 차례나 회의를 가졌다”면서 창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102살의 박순덕(부산거주) 할머니의 귀빈으로 참여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전당대회의장 선출은 황병덕(대의원)의 권유로 의장은 대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하고 2명의 부의장들은 의장이 임명하기로 결정하였다. 의장은 유재건(3선 의원, 전 국방위원장) 씨가 조증율(대의원) 씨의 추천으로 대의원들의 박수로 통과 시켰다.
이날 정당대회의장에 선출된 유재건 대회의장은 “모두가 품격 있는 대한민국, 반듯한 대한 민국을 꿈꾸지 않느냐”면서, “본때 있게 대한 전당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이회창 씨와 반듯하고 청렴한 동일 이미지를 가져 깨끗한 정당으로의 이미지를 구축 할것을 강조 하였다.
이날 이회창은 총재 수락 연설에서 창당에 노력한 많은 당원들과 최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중앙 정부적인 낡은 정치가 아닌 개인의 생활 보장과 소외된 계층의 보호 그리고 민자를 발전시키는 선진화된 나라로 우리나라는 변모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과 비슷한 이념을 내세워 현 한나라당을 보는 느낌을 주었다.
또한 이 총재는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국화는 씨를 뿌리고 줄기가 나는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끈질긴 투지와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가장 낮은 자세로 겸오히 뛸 것이다.”며 정당 지지자 및 대의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 대한 필승을 다짐하였다.
이날 최고위원으로는 창당준비위원 허성운 대의원의 추천으로 강삼재, 이영애 씨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어 앞으로의 총선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자유 선진당 창당대회는 다가올 4월 9일 총선에 대비해 당 성립을 통한 총선 탈환을 꿈꾸고 있으며, 현 빅 3당인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에게 뒤지지않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자유 선진당의 야심찬 계획이 들어 있어 국민의 기반으로 하는 자유 선진당 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