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 컬러풀 다문화 축제가 대구시와 매일신문사 주최로 13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대구에 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민과 함께 할수 있도록 대구시가 해마다 하는 행사이다. 축사에서 김범일 대구 시장은 “ 대구에 사시는 다문화 가정 ,근로자가 행복할 때 대구가 세계화 될수 있다”고 말하면서 “ 시민들이 다문화 가정을 따뜻하게 안아 주시며 ,특히 2세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2만 7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여러가지 색다른 문화 체험을 가졌다. 특히 50여개의 행사 부쓰 중에는 일본의 타코야끼 ,라오스 전통 닭꼬지 ,한국의 냉콩국수등이 인기가 있었고 한국의 투호놀이 중국, 일본, 베트남 ,라오스,페루 ,러시아,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등의 세계 전통 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장식품 공예품들 또한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으로는 각국 국기 그리기와 다문화 가정 결연행사 ,국제전화 무료통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인권,임금,산업재해 상담등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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