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드컵 및 동 시간대 드라마들의 선점으로 인해 저조한 시청률로 음악이 노출되기 어려운 상황에도 "로드넘버원" OST는 소개될 때마다 온라인 차트에서 1등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OST 제작사(더그루브 엔터테인먼트)의 황동섭 대표는 "드라마가 사전에 제작돼서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과감한 투자로 스타 라인업을 이끌어 냈다."라며 OST 수록곡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터보의 "회상", 더넛츠의 "잔소리", 조성모의 "투헤븐", DJ DOC의 "머피의 법칙" 등을 작사, 음악계에서 "미다스의 작사가"로 칭송받고 있는 이승호 작사가는 ""로드넘버원" OST 수록곡은 음의 멜로디도 좋지만 가삿말이 싱그럽고 서정적이며,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극찬했다. 일본 키지무나페스타 김희선 한국 본부장은 "참여 아티스트들의 면모가 대단하다."고 언급하며, "톱클래스의 가수들도 물론이지만, 최고의 작곡가들과 작사가, 편곡자, 세션과 Real Ocastra가 참여한 이 앨범은 가히 최고의 조합이 만들어낸 명품 음반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로드넘버원" OST에는 환희의 "바람이 되어서라도"를 시작으로, 휘성이 작사하고 가슴으로 불러낸 "세상이 우릴 갈라도", "잔소리", 아이유의 "여자라서", 백지영의 "같은마음"이 이미 온라인으로 선 발매돼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 배우 소지섭의 "자장가" 등 총 20곡의 주옥같은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mdbm@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