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비인형, 살아 있는 완벽한 인형녀

  • 등록 2010.08.07 1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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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최인영 기자] 바비인형과 같은 뚜렷한 안면윤곽을 가진 동안 미녀가 방송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5일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화성인 vs 화성인"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인간 "바비인형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나유미씨가 출연해 자신만의 외모 관리 및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분은 2.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인간 바비인형녀 나유미씨는 작은 얼굴, 커다란 눈,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을 갖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바비인형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상에는 "나유미씨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바비 인형이 실제로 살아 있는 듯 했다.", "솔직하고 개성 강한 바비인형녀", "방송을 보면서 바비인형녀의 얼굴을 닮고 싶은 욕구가 상승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압구정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상징하는 바비인형은 동,서양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뚜렷한 안면윤곽과 바디라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준다."며, "방송에서 바비인형녀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당분간 작고 입체감 있는 얼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상승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비인형녀 외에도 타투녀 이지수씨도 출연했다.

타투녀 이지수씨는 "그 동안 약 1천만 원을 투자해 뱀, 도깨비, 천수관음 등을 팔, 배, 엉덩이, 가슴 등에 그려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타투 잡지를 즐겨 보고, 커플링 대신 커플 타투로 애정을 확인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타투를 계속 몸에 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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