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성매매 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

  • 등록 2010.08.10 0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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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발생한 서울 청량리 성매매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12일 만에 검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새벽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방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피의자 52살 신말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의 공개수배를 받아 온 온 신씨는 어젯밤 친구와 노래방에 갔다가, 수배 전단을 보고 얼굴을 알아 본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신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성매매 여성 31살 박모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됐었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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