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발생한 서울 청량리 성매매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12일 만에 검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새벽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방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피의자 52살 신말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의 공개수배를 받아 온 온 신씨는 어젯밤 친구와 노래방에 갔다가, 수배 전단을 보고 얼굴을 알아 본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신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성매매 여성 31살 박모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