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호 나포 선원 조기 송환 대책위 구성

  • 등록 2010.08.10 0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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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호 나포된 지 사흘째 아직 북한 측의 공식 반응조차 없어

 
▲ 나포된 어선 
동해상에서 오징어조업을 하던 대승호가 나포된 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아직 북한 측의 공식 반응조차 없자 선원 가족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당시 대승호가 머물던 해역에서는 어선 40여 척이 조업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어선 한 척이 나포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 동안 오징어잡이를 간다며 집을 나섰던 대승호 선원들. 대화퇴 해역에서 조업을 벌이고 있는 우리 어선은 40여척.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만 가고있다..

경북 포항시도 선원가족들과 포항수협 관계자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원들의 조기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승호와 함께 조업하던 24톤급 어선 "길양호"도 나포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승호가 나포된 대화퇴 해역에는 어로보호활동을 담당하는 어업지도선이 한 척도 없어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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