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전 여친 최희진, 보고싶은 우리애기 불상해

  • 등록 2010.09.05 0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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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진 미니홈피
태진아, 이루 부자와 진실공방 중인 작사가 최희진씨가 음독후 퇴원한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또 다시 태진아는 살인자라는 내용을 미니홈피에 폭로 하였다.

미니홈피의 게시판에는 "조씨는 인간이 아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내용속에는 이루의 전 여친 최희진이 이루의 아이를 가졌다가 태진아의 종용으로 낙태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그가 올린글은 이루는 아이를 낳자고 했던 내아기... 돌려줘...이루가 착해서 당신이 하란대로 스케즐을 감당해 내고 있겠지만 ...이루야 내가 핸드폰으로 보낸 애기 첫 초음파 사진 기역하니? 넌당황 했지만 내게 낙태를 권하지 않았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태진아 씨도 기억하시죠? 제가 보여드린 애기 초음파 사진”이라며 “살인자... 사람을 직접 죽여야 살인이 아냐. 당신이 강제로 죽인 내 아기 살려내...”라고 태진아가 낙태를 간접적으로 종용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전했다.

최희진 씨는 “보고 싶은 우리 애기 날마다 어느 구천을 떠돌고 있을까? 불쌍해 미쳐 돌 것 같아. 생살을 칼로 베어내는 고통이 이만 할까”라며 낙태한 아이에 대한 아픔을 전했으며, 당신, 인생 참쉽게 사는것 같은데... 이젠 그냥 나랑 같이 죽자며, 인생의 회의를 느낀 심정, 그대로 전했다.

한편 최희진씨는 탈수·탈진으로 쓰러졌으나 현재는 퇴원한 상태 이다. 더타임즈 최수정.
최수정 기자 기자 crystal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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