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전 치르는 대표팀이 최전방 원톱에 구멍이 뚫렸다. 박주영은 이틀을 쉬었지만 허벅지 통증이 호전되지 않았다. 고기구도 북한전을 치른 뒤 근육통을 호소하고있다"고 말했다. 남은 중앙공격수는 신예 조진수가 유일한데 한·일전에 선발로 나서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허정무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염기훈을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들 그라운드에서 모든 거 땀 한방울 힘 한방울 남기지 않고 모두 그라운드에 쏟고 나올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허정무 감독은 장담 했다. 일본 선수 전원도 국내파로 구성한 일본은 패스웍과 조직력이 탄탄하다. 지난 2경기에 결장한 베테랑 가와구치 골키퍼도 출전을 준비하고있다. 오카다 감독은 총력전을 다짐했다. 허정무와 오카다 새롭게 대표팀을 맡은 두 국내파 감독, 승전부의 기대감 펜들은 만만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한·일전 감독들의 자존심의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