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반한 동안 비법, 침술

[더타임즈 최인영 기자] 직장인 김혜미(가명)씨는 요즘 들어 아침마다 부은 얼굴 때문에 고민이 쌓이고 있다. 작은 얼굴 크기를 연출하기 위해 앞머리를 내리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는 없어 속상하다.

이처럼 계절의 교차점인 환절기에 유독 얼굴이 붓는 경험을 한 여성들이 많다. 이는 큰 폭의 일교차로 혈관의 수축을 불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불규칙한 혈액순환은 얼굴의 탄력이 떨어진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젊고 아름답게 보이고자 하는 마음은 한결같은 소망일 것이다. 수 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동양의학은 근본적인 병을 치료하는 시술로 근래에는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도 환영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침은 신체 내 병을 치료하고 보다 젊고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한 시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미녀스타 기네스 팰트로는 출산 이후 우울증, 혈액순환 장애, 부종(붓기) 등의 질환을 침술로 극복했다고 알려지면서 서양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지는 "기네스 팰트로가 매주 얼굴 리프팅을 위해 침술 요법(Acupuncture facelifts)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언론들은 "기네스 팰트로가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침술 요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지는 동안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 아미율한의원 김현갑 원장을 직접 찾아가 기네스 팰트로가 극찬한 침술 요법으로 V라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원리와 시술 방법을 들어봤다.

아미율한의원 김현갑 원장은 "침이나 약실의 지속적인 피부 층 자극은 피부톤과 잔주름을 개선시킨다. 본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안정안침은 전통적인 한방 미용 시술방법이다. 수술이나 약물 치료와 달리 부작용과 흉터 없이 침만을 이용하여 안면 주름과 작은 동안얼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안정안침 시술을 설명한 아미율한의원 김 원장은 "안면 침은 시술 후 곧바로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심미적인 효과 외에도 동안정안침은 근육 긴장으로 인한 두통, 약간절 장애에도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아미율한의원 김현갑 원장은 이어 "할리우드 미녀 배우 기네스 팰트로 역시 지속적인 침술로 부종치료, 건강한 피부톤을 되찾았다. 이 외에도 목주름, 눈 및 다크써클, 기미 등에도 동안정안침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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