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베컴 한국에 온다

2008.02.26 09:20:17

 
-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에 온다
몸값 5년간 2억5000만달러(약 2292억원), 시장가치 1억1200만파운드(약 2126억원), 1년 수입 2970만달러(약 280억원)에 달하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33ㆍLA갤럭시)이 26일 한국에 온다.

베컴이 오는 3월 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소속팀 LA갤럭시와 K-리그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5박6일 코스로 한국에 온다.

국내 이벤트나 행사에 초청할 때 들어가는 그의 "공식 몸값"은 시간당 5000만원에서 1억원 선으로 사인회나 기념 행사에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 1억원씩 챙기는 셈이다.

그가 한국 방문 때 탈 승용차는 현대차 제네시스로 알려져 있다. 이 차를 한 번만 타면 2억~3억원을 챙기게 된다.

오는 27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28일 상암 보조구장에서 진행될 공개훈련에서 팬들과 만난다.

29일에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위 아 스트롱 위드 베컴" 이벤트에 참석하고 스폰서인 아디다스 홍보행사에서 나서는 등 5박6일 동안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툴 박스 한 관계자는 "방한 기간동안 최소한 10억원 이상을 벌어가게 된다"고 말해 하루에 2억원 이상씩 벌어가는 셈이다.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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