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목회자 양심선언, 신천지에 대한 3년의 연구결과는?

  • 등록 2010.10.20 0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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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회자 신천지 연구 대책단의 3년여 연구결과 발표

 
국내 개신교(기독교)가 이단으로 지정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전국 목회자 신천지 연구대책단(전신연, 가칭)이 3년여간 조사 결과를 18일 서울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전신연에 따르면 그간 개신교내에서 이단 시비로 문제가 된 신천지에 대해 목회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들 중심으로 3년여간의 기잔동안 신천지를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14시부터 약 2시간여 진행되었고, 정재영 목사(예장 기독개혁)의 사회로, 전신연 소속 목사들이 참석하여 전신연 대표회장 서현주 목사(예장 합동)가 취지 발표 및 양심 선언문을 낭독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로 세상을 놀라게 한 신천지에 대해 전신연은 ‘신천지는 이 시대 최고의 진리의 성읍’이며 개신교 목사들은 신천지 예수교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7년 5월 8일에 방영된 MBC 피디수첩의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편 내용을 통해 신천지 교회가 청소년 가출을 조장하고 개신교 성도를 현혹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목회자로써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2007년 전신연을 대표회장 서현주 목사(예장합동)외 5명으로 구성해서 은밀히 가장하고 3년간 신천지교인이 밟는 모든 경로를 밟아 신천지교회 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전신연은 "많은 사람들이 이단 소리를 하는데도 성도들은 왜 신천지로 가고자 하는가?", 신천지의 재정관리 운영실태, 기타 기성 교단에서 문제기 하는 폭행, 가정파탄, 감금, 가출, 총회장 신격화 등 행위가 실제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개인이 습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오판이 될까 우려하여 목사들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한 자료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 더타임즈
서현주 대표는 “이단의 괴수라는 신천지 교회로 유독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기존 목회자들이 말씀이 없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오늘날 기독교 사회가 신천지를 이단이라는 말로 정죄하고 있으나 의식있고 말씀을 따라 생명 있는 신앙을 하는 성도는 신천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천지의 말씀은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도무지 나올 수 없는 말씀으로 신학교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없으며 신학교에서 말씀을 배웠다면 이미 우리가 알고 성도들에게 전해 주었을 것이다. 이제 목회자들이 자신과 우리 교회를 살리기 위해 먼저 신천지 말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기독교 신앙을 이끌어갈 신학교와 목회자들이 목사증과 신학 박사증을 돈주고 사고 파는 가짜가 난무하며 말씀이 없는 목회자와 신학교 때문에 많은 신앙인들이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말씀을 찾아 신천지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자격 목회자들의 무분별한 이단 세미나의 신천지에 대한 허위(거짓)증거로 신천지를 오해케 했으며 사실 확인 후 신천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신연 서 대표는 또 “MBC피디수첩 방영 후 많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생각했던 신천지교회가 오히려 멸시와 핍박 가운데서도 더욱 성장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MBC 피디수첩을 보고 이를 직접 확인하려는 신앙인들이 신천지를 찾아가 직접 사실을 확인한 후 오히려 ‘MBC 피디수첩이 허위 편파 방송을 했다’며 지탄을 쏟아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신천지를 찾은 많은 성도들은 기성 교단에서 자격 미달의 이단 상담가들의 이단세미나와 이를 전하는 목회자들이 공연히 지어낸 말 때문에 자기 교회를 떠나서는 어디에도 갈 수없는 폐쇄적인 신앙을 하게 했으며, 이들의 말이 거짓임을 확인한 후에 기성 교단에 다시 돌아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무자격자 이단상담가들의 무분별한 이단세미나와 이단 정죄가 신천지를 키우는데 한 몫을 했으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급격히 줄어 이단세미나야 말로 기독교계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특히 학력조차 분명치 않는 이단 상담가들을 신학교 강단에까지 세워 신학 박사, 목사들이 배우고 있는 기독교계의 현실이 이미 기성교단이 말씀과 빛을 잃고 땅에 떨어졌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또 “기성교단의 많은 성도들이 기성교회를 버리고 신천지로 가는 것은 기성교단이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을 버리고 강제개종교육 등을 통한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신천지에서는 용서, 사랑, 축복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이기도 하다. 신천지는 세상의 빛으로 수많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네 몸과 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의식 없는 목사들이 말씀을 따라가는 성도를 핍박하고 저주하는 것은 말씀과 사랑이 없기 때문이며, 성도들의 호주머니의 물질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전신연인 확인한 것은 "신천지교회와 교인들의 진실함과 현 한국개신교 목회자들의 욕심에 의한 졸렬하고 비열한 행동이다"고 말하며 "개신교 목회자와 성도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성경으로 돌아가 진리와 주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부하는 목회자들이 더 이상 양심을 속여서는 안되며 현 한국 기독교의 금권선거, 성범죄, 가짜목사, 근거 없는 이단정죄, 돈벌이를 위한 불법 강제개종교육, 무분별한성전건축, 교회사유화 등 문제의 심각성은 그 누구보다도 목회자 자신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이러한 모든 것이 신천지가 기성 교단을 깨끗하게 이겼다는 증거이며 3년동안 지켜본 신천지의 모든 행실과 행사가 이를 증거한다”고 강조했다.

“결코 특정 교단을 두둔하고자 함이 아니다”고 전제한 서 대표는 “현 기독교계가 종교본연의 뜻에서 멀어져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어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무조건적인 이단 정죄, 인권 침혜가 아닌 포용하고 대화하는 열린 문화를 제시하고자 용기를 내어 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 사이트 등에 이만희 총회장 관련 수많은 비방의 말이 있으나 이는 대부분 신천지의 성장을 방해하려는 현직 목회자들이나 신천지에 불만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지어낸 말들로 사실 무근의 내용 이었다고 밝히고 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에 대해 비방을 하는 것은 신천지의 실제 모습을 많은 사람이 알게되면 의식 있는 성도가 다 신천지에 갈 것을 염려한 것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신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개신교에 바라는 우리의 요구라는 성명도 함께 발표했다.

<우리의 요구>

하나. 개신교 목회자들은 자기 성도들과 세상에 거짓증거를 중단하라. 이는 예수님의 계명을 무시한 죄악행위이다.

하나. 개신교 목회자들이 먼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가르쳐야 마땅하며,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한 후 책임 있는 말을 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신천지교회에 대한 세간의 비방은 진실이 아니므로 이루의 잘못이 전체인양 비열하게 악용하는 졸렬한 형태를 멈추고, 한기총과 개종교육 목사와 신천지를 비방하는 단체는 신천지 및 그 소속 성도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을 멈추고 신천지 및 그 소속 성도들에게 사과하라.

하나. 신천지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같이 계시복음을 전하고 있었으며, 약속의 말씀대로 신앙하고 있었다. 개신교 목회자들은 신천지 교회에 대한 피해망상을 버리고 신천지에 성도들이 몰려가는 것을 직접 가서 확인하라.

기자회견문 및 양심선언문 낭독 전신연 대표회장 선창에 개신교에 바라는 "우리의 요구"의 성명서 발표로 마쳤다. 정통 개신교라고 하는 곳에서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많은 사건들을 일으키고 개신교가 이단으로 지정했다는 신천지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전신연의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더타임스 송은섭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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