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 “정부의 민간 통일 파트너”, “내년 예산안 5억 책정”

  • 등록 2010.10.27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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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민족통일광주광역시대회’서 이재윤 의장 밝혀

 
▲ 이형만 민족통일 광주광역시 협의회 회장 - 이회장은 여러차례 수술로 인한 와병중에도 행사에 참가해 민족통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 나환주
‘2010년 민족통일 광주광역시대회 및 한민족통일문예제전’이 26(화)일 광주5.18기념관 대동홀에서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회장 : 이형만)주최로 열렸다.

‘상생과 공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 중앙협의회 의장인 이재윤을 씨를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 지자체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퓨전 국악 한마당 행사와 함께 제41회 문예제전 시상식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형만 회장은 와병 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민족통일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인사말을 을 통해 “동서독의 통일은 준비되지 못한 통일로 통일 이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 “인류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일에 있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남북 대화이며 상호호혜원칙에 따른 통일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온 국민이 이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민족통일 중앙 협의회 의장 이재윤 - 이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북한에 140만기아가 있고 경제는 회생불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고 설명하고 "동서독이 통일이후 실업대란과 제품의 품질저하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는 통일을 잘 준비해 세계속의 한국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 나환주
격려사에 나선 이재윤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은 “정부에서도 민족통일협의회를 통일을 위한 국가적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민족통일협의회를 위한 예산이 5억 정도가 책정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은 올 한해 140만명의 어린이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경제 회생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07년 개선 모란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소개한 그는 “북한 고적대 학생들이 연주를 끝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왜 우냐고 물었더니 남한 어린이 들이 불쌍해서 운다는 학생이 있었다.”며 “60년 동안 분단된 남북한의 장벽은 동독과 서독의 장벽보다 훨씬 높다. 이를 허물기 위해서는 국민 총체적 합의와 이해가 선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41회 한민족 상생과 공영을 위한 통일문예전 출품작품으로 대통령상에 경남 창원고 2년 박종현 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등 각급 기관장 12개 부문 62명이 수상을 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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