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정된 공천지역은 서울 22곳, 경기 23곳, 대구 4곳, 강원.충남.경북.울산 각 2곳, 인천.충북.대전.전남.광주.부산.경남 각 1곳 등이다. 서울지역은 진영(용산) 진수희(성동갑) 홍준표(동대문을) 이재오(은평을) 정두언(서대문을) 이군현(동작을) 의원과 정태근(성북갑)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7명의 공천이 내정됐다. 또 원희룡(양천갑) 권영세(영등포을) 의원과 김동성(성동을) 권택기(광진갑) 진성호(중랑을) 김효재(성북을) 신지호(도봉갑) 김선동(도봉을) 김영일(은평갑) 이성헌(서대문갑) 후보 등도 공천을 받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신상진(성남 중원) 고흥길(성남 분당갑) 임태희(성남 분당을) 임해규(부천 원미갑) 차명진(부천 소사) 전재희(광명을) 안상수(의왕.과천) 유정복(김포) 의원 등 11명이 내정됐다. 또 김영선(고양 일산을) 정병국(양평.가평) 심재철(안양 동안을) 박찬숙(수원 영통) 의원과 박종희(수원 장안) 전 의원, 백성운(고양 일산갑) 이화수(안산 상록갑) 후보 등 12명도 공천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박근혜(달성군) 전 대표와 강재섭(서구) 대표, 이명규(북구갑) 주호영(수성을) 의원 등 4명, 경북은 이상득(포항 남구.울릉) 부의장과 정종복(경주) 의원이 내정됐다. 강원의 경우 이계진(원주) 의원과 황영철(홍성.횡성) 후보가, 충남은 김학원(부여.청양) 홍문표(홍성.예산) 의원, 울산은 정갑윤(중구)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날 공천자 64명 중에서 친이-친박의 비율은 46:12로 친이가 4배 가까이 많았으며, 중립은 6명에 불과했다. 안강민 위원장은 "오늘 확정된 1차 공천자는 전국 54개 지역의 단수후보를 대상으로 했으며, 여론조사를 통해 경쟁력이 우수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