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 경북의 여론을 듣기위한 이번 공청회 인사말에서 ( 대구동구 갑 ) 주성영 의원은 "공천 개혁을 하려면 기존의 기득권을 버리지 않으면 ( 2012 총선 ) 이 어렵다고 전제 하며 , 자신이 포함되더라도 30~40 %는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또한 “ 대구는 전통적으로 야당 도시”라고 말하면서 "한나라당이 야당일 때 우리 ( 국회의원)를 밀어줬고 , 여당일 때 서구의 강재섭 의원만 당선 됐다"며 앞으로 공천을 잘해야 총선과 대선을 잘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번 공청회 사회를 본 나경원위원장은 “밀실 공천이 아닌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 줘야 한다”며 “...더 많은 당원과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 경선제도 )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지향 공천 제도는 대통령 후보처럼 국회의원도 당원과 국민이 50% 씩 참여하여 경선으로 확정한다는 것인데 선거인단을 돈으로 매수하는 돈 경선과 당원 장악력이 높은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정치신인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다. 황상조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공천개혁특위가 전국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의문을 나타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깨끗하게 한다고 했으나 달라진 것 없이 자격 미달 후보로 인해 민심이반만 일어났다며 선거인단 폭을 넓히고 더 많은 국민이 참여 할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 한나라 공천개혁특위는 개선안으로 대의원 20 % 일반당원 30%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로서 국민경선을 실시, 선거 6개월 전에 공심위를 구성하고 3개월 전에 공천을 확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편,영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곱지 않은 민심이 개혁 경선을 통해 현역의원들의 대폭 물갈이에 이용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하고 있다 . 이번 공청회는 특위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과 이종혁 ,최구식 공형식, 정희수 의원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주성영 (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과 대구시의원 ,기초의원 ,시,도 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