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289명의 공천신청자 중에 충청권이나 무경합 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를 시작했다. 공심위는 6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7일부터 개별적인 면접에 들어간다. 면접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이회창 총재도 7일쯤 면접을 받게 된다. 공심위는 10일쯤 1차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으로 현재 대전서을에 심대평 대표, 곽성문(대구 중남구), 권선택(대전 중구), 김낙성(충남 당진),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박상돈(충남 천안을) 의원은 현 지역구 출마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천기흥 공심위원장은 "17일까지는 공천심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회창총재는 자유선진당 총재는 “현재 목표는 100석이지만 50~60석으로 제1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한나라당 공천 낙천자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이삭줍기가 아니라 보석줍기”라며 “이념과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 이들의 입당을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