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박대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전략 추진

  • 등록 2011.01.11 1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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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추진으로 지역 브랜드화

 
안동 간고등어, 영광굴비, 포항에 과메기가 유명하다면 군산엔 "박대"(사진)가 있다.

군산지역의 향토성을 가미한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이 오는 6월경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 신축되는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은 부지 4779.40㎡, 연면적 747㎡, 지상 2층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가공시설로 사업이 완료시 연간 50여톤의 조미박대 등 가공품 생산 및 판매로 연간 5억원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수산물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군산시는 군산의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추진해 나가고, 현대화된 HACCP 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새만금 관광객을 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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