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단위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제8회 사과 꽃 축제’를 오는 25~29일 경북 군위에 위치한 사과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사과 꽃 축제는 도시민과 학생, 어린이들에게 사과나무와 꽃 등을 직접 보여주며 사과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 ‘사과 꽃 향기 여행으로의 초대’라는 부제 하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생들은 사과시험장 및 사과역사관 관람, 사과꽃 관찰학습과 체험 등 유치원 선생님들 인솔 하에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등을 통해 사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단위의 도시민들은 사과쿠키 만들기, 사과아이스크림 만들기, 클래이(점토, 찰흙) 아트, 사과머리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대구 조아현 가족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과향기처럼 달콤한 향기로 남을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김목종 장장은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는 사과 꽃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봄소식을 전하는 사과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또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알찬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과 꽃 축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사과역사관(Tel. 054-380-3137, 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286)에 전화로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