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에듀노벨(www.edunobel.co.kr), 노벨상(www.nobelsang.com), 이키아이(www.ekeyi.co.kr)를 통해 2008년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3개의 설문이 15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1,522명이 응답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①"(학교 수업 이외에) 영어 공부를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하나요?"라는 질문에 "1시간 이상"이라고 답변한 초·중학생이 총 답변자 1,522명 중 571명으로 38%에 달했다. ②"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는?"라는 질문에는 "쓰기"라고 답변한 초·중학생이 총 답변자 1,522명 중 763명으로 50%에 달했다. ③ "자신의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생각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학습지"라고 답변한 초·중학생이 총 답변자 1,522명 중 560명으로 36%에 달했다. "(학교 수업 이외에) 영어공부를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하나요?"라는 질문에 "1시간 미만"이 총 답변자 1,522명 중 686명으로 45%에 달했다. "1~2시간"은 413명으로 27%, "안 한다"는 응답은 265명으로 17%, "2~3시간"은 84명으로 6%, 3시간 이상은 74명으로 5%에 달했다. 이 결과로 보아 하루에 1시간 이상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이 3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이라고 답변한 학생이 27%, 초등 고학년의 경우에는 38%, 중학생의 경우에는 40%에 달해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공부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는?"라는 질문에는 "쓰기"가 총 답변자 1,522명 중 763명으로 50%에 달해 가장 많았다. "말하기"는 347명으로 23%, "읽기"는 225명으로 15%, "듣기"는 187명으로 12%에 달했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쓰기"가 53%, "말하기"가 22%, "읽기"가 15%, "듣기"가 10%에 달했고, 중학생의 경우에는 "쓰기"가 46%, "말하기"가 24%, "듣기"가 16%, "읽기"가 14%에 달해 중학생보다 초등학생이 영어에서 "쓰기"를 더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중 남학생과 초·중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봤을 때에도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생각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학습지"가 총 답변자 1,522명 중 560명으로 36%에 달해 가장 많았다. "온라인 학습"은 467명으로 31%, "학원"은 330명으로 22%, "과외"는 106명으로 7%, "어학연수"는 59명으로 4%에 달했다. 위 결과로 보아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이 큰 "학원"이나 "과외"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학습지"와 "온라인 학습"을 공부 방법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학습지"가 37%, "온라인학습"이 26%, "학원"이 25%, "과외"가 8%, "어학연수"가 4%에 달했고, 중학생의 경우에는 "학습지"가 37%, "온라인학습"이 37%, "학원"이 17%, "과외"가 6%, "어학연수"가 3%에 달해 초등학생에 비해 중학생이 "온라인학습"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