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로쇠 계절이 돌아왔구나’ 죽장면 면봉산일대 채취

  • 등록 2012.02.24 0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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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시)
ⓒ 더타임즈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청정지역인 포항시 죽장면 면봉산과 송라면 내연산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이 채취돼 봄을 알리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2월 중순부터 시작, 3월말까지 생산된다.올해는 예년보다 채취시기가 늦어졌지만 일교차 덕분에 죽장면과 라면에서는 고로쇠 수액형성에 적합해 예전과 비교해 채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는 주·야간 기온차가 15℃가 넘는 해발 700m이상 고지대의 고로쇠나무 뿌리에서 여과해 생성되는 수액으로, 뼈에 이로울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천연웰빙음료이다.

포항시 죽장면에서는 죽장고로쇠영농조합법인을 주축으로 오는 3월 10일에 개최될 고로쇠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19만 리터를 생산해 2억원에 가까운 수액을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판매와 더불어 관광객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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