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에 성범죄자가?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 폭주

  • 등록 2012.07.23 13: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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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실종 아동사건 비롯해 이웃에 의한 성범죄 많아 시민들 불안

 
ⓒ 사진=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캡쳐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지난 16일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이웃집에 사는 성폭력 전과자 김모 씨(44)에 의해 살해된 사실이 알려지자 23일 현재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성폭력과 절도, 사기 폭력 등 전과 12범으로 알려진 김 씨는 16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한아름(10)양을 자신의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갔다. 김 씨는 한양에게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이에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검거되기 전 한 방송사와 한양을 목격했다고 태연히 인터뷰를 하기도 한 이웃으로 밝혀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불안감에 자신의 집주위의 성범죄자를 찾고자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성범죄자알림e’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의 신상만을 공개하고 있다.
김하경 기자 기자 hhhyu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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