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월 공정무역의 달 행사 전개

  • 등록 2012.10.06 08:50:40
크게보기

전국매장에서 오는 16일부터 공정무역 커피 판매 시작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0월 ‘세계 공정무역의 달’을 맞아 기념 행사를 전개한다. 매년 10월은 지난 2004년 미국의 공정무역 단체인 TransFair USA가 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달’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전국 48개 도시 470여 매장에서 스타벅스 공정무역 인증 원두인 ‘이탈리안 로스트’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 ‘이탈리안 로스트’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정무역 인증 커피로 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10월 한 달간 전국 40여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매스터들이 고객과 지역 연계 NGO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공정무역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 문의는 가까운 매장을 통해 하면 된다.

 

스타벅스 공정무역 원두는 올들어 9월말까지 모두 1만 2천5백여 개가 판매돼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95.4%가 증가했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FLO) 인증 커피인 이탈리안 로스트 (중량 250g, 15,000원)를 비롯해,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바(3,000원) 2종,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초콜릿(6,000원)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5년부터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구매업체 중 하나로, 2011년 한 해 전체 원두 구매량의 8%에 해당하는 약 3천4백3십만 파운드의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구매했다. 또한, 공정무역 인증 시스템에 속해 있지 않은 영세 농가 지원을 위해 공정무역 인증 기준과 유사한 제3자 인증의 C.A.F.E (Coffee and Farmer Equity) Practice 윤리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원두 구매량의 86%에 해당하는 약 3억 6천7백만 파운드의 원두를 구매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계 NGO들과 함께 커피 농가 지원을 위한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11년부터는 유니세프,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 등을 통해 커피 농가 식수 개선 및 공정무역 활동 지원으로 총 7천 6백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