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택시요금 인상폭이 무려 16%..3월부터 인상

  • 등록 2013.02.15 1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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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택시 3월 1일부터 요금인상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는 2월 14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택시 요금을 약 16% 인상하여 3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2009년 3월 이후 4년만의 조정으로, 조합 및 택시업계에서는 2012년 5월에 34.26%의 요금 인상을 요구한바 있다.

회계법인에서 인상요인을 분석한 결과 유류비, 인건비 인상 등으로 약 34% 정도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적정이윤을 최소화하고 감차, 경영개선 등을 반영하여 최소한의 조정안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요금이 3. 1일부터 인상되어 적용하게 됨에 따라 택시이용자들에게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최소화 되도록 업계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번 결정된 요금은 4년만의 요금인상으로 연 4% 정도의 인상수준으로 유가 및 인건비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시민들의 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을 고려할 때 이번 전라북도의 택시요금 인상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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