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이 환경축제, 전북도청사 일원에서 개최

  • 등록 2013.04.25 11:53:33
크게보기

4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실천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와 민간환경단체, 기업 등이 함께 준비한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오는 27일(토)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여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지구를 구(쉬게)하는 작은 실천 350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60여개의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문화공연, 기획전시, 대회경연, 환경체험, 친환경먹거리 등 5개 분야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50’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생태파괴를 막기 위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350ppm으로 내리자는 의미로 전세계 188개국에서 함께하고 있는 기후변화방지 캠페인이다.


기상청발표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평균 395ppm으로 세계 평균 농도는 390ppm보다 5ppm정도 높다고 한다.

 

그린웨이 환경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350!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약속”은 350 모자이크, 포토존 운영, 실천서약을 통한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진다.


“도전! 그린벨을 울려라”는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지식의 정도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27일에 열린다.


“시끌짝 버끌짝 어린이 나눔장터”는 친구, 가족단위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여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 아동센터에 지원하여 나눔 사랑을 직접 실천한다.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표적인 청정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도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환경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동물원에 없는 동물전, 나무공작소, 자전거 발전기 체험, 현수막 재활용 에코백 만들기, 상추 텃밭상자 만들기, 화학테러 사고 대응 장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환경 관련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개최하는 만큼 축제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축제를 찾는 모든 도민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