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병호기자]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6일 충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사업시행자인 충주메가폴리스(주)가 산단 부지 내 490여 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활한 보상작업 수행을 위해 충주메가폴리스(주)는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토지소유자들에게 개인별 보상내역과 보상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 등 보상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보상협의 대상자는 필요서류를 갖춰 충주메가폴리스 보상사무소(☏043-844-8155~7)로 방문해 계약하면 된다.
아울러 충주메가폴리스(주)는 지난 3일 단지 조성부지 내 분묘에 대해서도 1차 분묘개장공고를 실시했으며, 오는 6월 2차 분묘개장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으로 4조272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2658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중부권의 신성장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정보, 생명공학, 신소재 및 친환경녹색 산업 등 미래성장동력의 견인사업 관련업종이 입주하게 될 충주메가폴리스는 180만9천㎡ 규모로 224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