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주 비보이그랑프리

  • 등록 2013.05.20 1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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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7회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개팀이 참가해 후끈한 열전을 벌이는 2013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국내 최고 비보이 전국대회인 청소년들의 축제 ‘2013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18일(토)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팀이 참가해 열렸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주에서 길러낸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육성을 위해 2007년 시작해 올해 7회째이다.


본 대회는 5월 18일(토)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2,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선통과 7개팀과 2012년 1위 우승팀 ‘모닝오브아울’이 본선에 진출, B-boy 8개팀의 뜨거운 배틀이 진행됐다. 

 

한편 8강전, 4강전, 결승전마다 특별공연을 펼칠, 최근 신곡 ‘그대로 있어도 돼’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2인조 남성그룹 슈프림팀과 여성댄스팀 Thats the joint의 화려한 댄스공연과  몬스터우팸(MonsterwooFam)의 강렬한 크럼핑 댄스공연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그래피티 전문가 김홍식(홍익대 미대졸업)씨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비보이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를 펼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더하여 전통과 한류문화가 어우러지는 전주가 비보이의 메카로 자리하기 위하여 5월17일, 5월19일 오거리 옆 중앙살림광장에서 3VS3 B-Boy Battle, DJ Party, Jeonju Poppin Grandprix 등을 공연했다.

 

전주시가 후원하고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13전주비보이그랑프리의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에 오면 언제든지 B-Boy 공연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로 특화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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