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의 제 86회 정기공연 '아빠들의 소꿉놀이'가 6월 6일부터 22일까지 문화공간 새벽에서 이루어진다.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사실을 차마 아내에게 말하지 못한 초보해고자 남편이 1년이 넘도록 해고당한 사실을 감쪽같이 숨기고 회사다니는 척을 하고 있는 고수해고자에게 교육을 받고 '회사 다니는 척'을 위한 조금은 괴로는 소꿉놀이를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들의 아내들은 이미 그 사실을 다 알고도 남편이 상처받을까 '실직을 모르는 척'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고'라는 소재를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또 그와 함께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4시와 7시, 일요일은 5시에 볼 수 있고, 티켓 할인 예매처는
사랑티켓(http://www.sati.or.kr/), 옥션(http://ticket.auction.co.kr/),
극단새벽 까페(http://cafe.daum.net/sabyuk)에서 가능하다. [더타임스 박지혜기자]